🐝 [강릉 시장] 맛집 금학칼국수 & 바로방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강릉에 여행을 갔다.
KTX로 상봉에서 강릉까지 2시간 남짓이면 갔다올 수 있어서 요 근래 강릉에 더 자주 놀러가는 듯?

강릉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강릉시장] !
강릉 시장은 토속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놀러가는 것 같다.

내가 가본 곳은, 후식으로 먹을 빵을 사러 바로빵 집과 점심으로 먹을 장칼국수를 먹으러 금학칼국수를 다녀왔다.

 

바로빵집은 빵만 사서 나오고, 시간이 좀 지난 후에 먹었는데 엄청 맛있거나 뛰어난 맛은 아니고 옛날 감성의 맛이었다.

가격은 1,500원 이었나, 저렴한 가격이었다.

그리고 금학 칼국수 집은 주택집에 방마다 공간이 있어서 마당에서 선 결제 후에 1번방으로 가세요~ 라고 안내해준다.

벽지도 시멘트 벽지 위에 갈색 종이를 붙여놓고 그 위에 사람들이 낙서를 해놓았는데, 옛날 감성이라기 보다는 나는 좀 벌레나올 것 같은 공간 이었다. 겨울에 가서 다행이지 여름에 갔으면 뭔가 냄새 날 것 같은 습하고 음침스러운 공간..

하지만 맛은 정말 있었다! 장칼국수 최고!

 

11시 쯤 먹으러 갔었는데, 다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5-6팀은 있었던 것 같다. 그만큼 핫플인가보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