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원의 미술 교육대학원 도전기!

 

이 번 포스팅에는 내가 교육대학원을 진학하게 된 이유를 써보려고 한다.

(아마 정교사 자격증으로 임용고시를 목표로 해서 교육대학원을 꿈꾸는 많은 분들과는 다소 다른 이유일 수도 있겠다.)

 

둠칫둠칫 즐거운 화가 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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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대학원 진학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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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을 하자.

 내가 교육대학원에 도전하게 된 내용에 앞서서, 2020년도 트렌드 핵심 단어를 찾아보던 중, [업글 인간 :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이 눈에 띄었다. 요즘 사람들은 본인의 성장을 위해, 행복을 위해, '자기계발'을 하며 산다.

행복은 무게의 추가 재미와 의미 사이의 균형을 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 트렌드 코리아 2020]

 

월급만 바라보며 회사에 올인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워라벨을 중시하고, 회사 이외의 시간에 부수적인 수입을 위한 투잡(파이프라인)을 하거나 자기계발을 한다. 나도 이러한 맥락으로 재직 중이던 패션회사가 자기계발을 할 수 없는 ‘회사에 올인’해야 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퇴사를 하게 되었다.

 

미술에 전문성을 두자.

 나는 (수입과는 별개로) 요즘 시대에 ‘전문성과 차별성’이 있는 사람이 인재가 된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의 전문성을 쌓아 나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내가 무슨 직업을 가지던 전공과 같은 ‘미술’이라는 큰 학문의 틀은 벗어나면 안 된다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 또 나는 미술 창작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미술 전공은 아무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솔직히 말해 미술 전공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미술이라는 학문에 대한 존경과 열망 또한 가득하다.

 

 

나의 적성에 잘 맞고, 앞으로 비전 있는 직업을 살펴보자.

 나는 미술과 관련된 앞으로 비전 있는 직업에 미술심리상담사와 미술강사를 꼽았다.

미술심리 쪽은 ' 정신적 문제'가 크게 이슈화되는 현대 사회에 심리를 기반으로 한 직업은 앞으로 유망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또, 미술강사는 4차 산업혁명 이후 '창의성'이 핵심 역량으로 꼽힌 가운데 미술교육은 '창의성 증진'에 기여한다. 점차 고령화되는 사회에 노령층을 위한 교육 또한 꾸준한 성장이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많은 고민 끝에 결국에는 '미술강사'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이유는 다른 포스팅에서 깊게 다룰 예정)

 

현실적으로 소득이 끊이지 않게 공부와 일을 병행하자.

 운 좋게도 부모님께서는 대학교까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해주셨다. 하지만 대학원은 가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내가 번 돈으로 가자는 다짐이 있었다. 내가 힘들게 번 돈으로 한 학기에 500 ~700만 원까지 큰 액수의 등록금을 내면서까지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면 그 건 진짜 배우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소득을 병행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야간대학원인 교육대학원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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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퇴사를 하고, 나는 미술 교육대학원을 한 달 준비하고 합격을 했다!

(궁디팡팡! 합격 소식 듣기 전까지는 내가 괜히 퇴사를 했나, 괜히 대학원을 준비하나 등 여러모로 자존감 하락시기였다.)

절박한 마음으로 여기저기 물어보며 정보를 얻은 것이 대학원 준비에 큰 팁이 되었다.

 

 다른 학과는 모르겠지만, 미술 교육대학원은 포트폴리오와 면접 등의 이유로 학원 등록해서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장에 포트폴리오가 너무 부족하다면, 학원을 다녀야 할 수도 있지만 (얼핏 검색하며 알아본 한 달 학원 수강료가 50만 원 정도인 걸 감안하면,) 나는 학원 수강 없이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포스팅에는 교육대학원 특징과 미술 교육 대학원 준비 과정을 세세하게 적어서 미술 교육대학원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19/12/19 - [ART/대학원 이야기] - 🐝 미술 교육대학원 독학, 한달 반 준비 후 합격

🐝 미술 교육대학원 독학, 한달 반 준비 후 합격

2019/12/19 - [ART/대학원 이야기] - 🐝 미술 교육대학원 입학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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