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트렌드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2019년도의 트렌드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다음 포스트에 2020년도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한다.  다른 소비 산업과 마찬가지로, 패션 산업 또한 트렌드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 MD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 예를 들어, 평창 동계 올림픽 때 평창 롱패딩이 엄청난 히트를 친 경우처럼 그 시대의 트렌드에 따라 패션의 소비 흐름도 발맞춰 간다.)

 

나는 한 해의 마무리 시점에서 다음 해를 준비하며 트렌드를 살펴볼 때 가장 먼저 [트렌드 코리아] 책을 읽어본다. 핵심 키워드를 살펴보면서 전반적인 사회의 흐름을 이해하고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윤곽이 잡힌다.

(나는 티스토리를 늦게 입문한 관계로, 2019 트렌드는 짧고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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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트렌드

-Play the Concept컨셉을 연출하라

마케팅이 아닌 컨셉팅, 소비자의 감성 공감을 사는 '컨셉'

 

-Invite to the ‘Cell Market’세포 마켓

SNS를 기반으로 한 마켓, 플랫폼, 비대면 결제 서비스의 발달은 새로운 유통망 시대를 열고 있다.

 

-Going New-tro 요즘 옛날, 뉴트로

뉴트로 감성은 패션에서도 복고 풍의 디자인, 플라워 패턴 등이 나타났다. 또 냉동 삼겹살 식당이 인기였고, 작은 술집에서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기 위해 양은 철판 쟁반을 사용한다. 또 소비자들은 옛날 감성을 떠올리며 LP 판을 모으기도 하고, 전자 오락관에 가기도 한다.

 

-Green Survival 필 환경 시대

환경파괴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소비 습관이라던가, 재활용 자원에 대한 관심도 늘어가고 있다. 자연환경을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모피 사용을 반대하는 운동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패션에서는 Eco-fur를 통해 모피를 대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You Are My Proxy Emotion. 감정 대리인, 내 마음을 부탁해

얼굴 보고 직접적으로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문자나 이모티콘을 통해서 대신 나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반려동물을 통해서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 그에 따라서 이모티콘 시장이나 반려동물 시장도 커지고 있다.)

 

- Data Intelligence 데이터 인텔리전스

인공지능 AI에서 데이터 지능 DI로 변화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 Rebirth of Space 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용도의 공간이 재탄생 하고 있다. 공장을 개조한 카페라던가 식물관 레스토랑 같은 경우다.

 

- Emerging ‘Millennial Family’밀레니얼 가족

가사 노동의 효율성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간편식, 즉석밥 소비가 늘었다.

 

- As Being Myself 그곳만이 내 세상, 나나랜드

남의 기준보다 '나'의 기준으로 나를 보는 것. 나는 나!

 

- Manners Maketh the Consumer. 매너 소비자

특히나 서비스직 종사자들이 '고객의 횡포'에 시달리던 감정노동을 막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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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19 트렌드 핵심 키워드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다음 편에는 2020 트렌드 코리아를 다루어 볼까 한다. 특히나 직장인이라면 [트렌드 코리아] 책은 한 번쯤 필독하기를 권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