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여행] 기념 사진 찍으러, 홀림 사진관

 2020년에 30살을 맞이하여, 앞자리 수가 3이 되는 싱숭생숭한 처자들이 모여 강릉에 있는 홀림 사진관에 방문했다. 요즘은 흑백사진관이 옛날 따뜻한 감성이 떠올라서 많이 찾는 것 같던데, 인터넷에 [ 강릉 흑백 사진]으로 검색하니 꽤 많은 곳이 나왔다.

 그중에서 이 곳을 선정한 이유는, 흑백 컬러가 이질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직접 방문해보니 건물도 1층짜리 건물 독채로 쓰고, 감성있는 공간이였다.

 

아무튼 내가 선택한 것은 디지털 사진으로,

100장 정도 촬영 후에 2장 셀렉해서 보정해주는 과정을 거치는데 (원본 사진은 메일로 다 보내주심)

기본 2인 8만원에 인원 추가 될 때마다 만원이었나 해서 9만원에 했다.

 

그리고 예약제여서, 전화로 먼저 예약하고 갔다! (예약금 5만원 먼저 낸다.)

 

 

보정할 때는 최종 완성 전에 한번보고 수정하고 싶은 사항이 있는지 물어봐주신다.

 

나중에 프린트해서, 하드보드지 같은 맞춤 액자에 끼워서 주시는데 디지털 사진이라 그런지 종이 재질이 두꺼운 A4용지 같은 느낌으로 엄청 고급스럽지는 않다. ㅎㅎㅎ ( 하지만 원본도 다 보내주고, 찍는 사진도 많고 해서 그렇게 나쁜 가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