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봉 art] 입체적인 드로잉 : 원근법 (1점 투시도) 초간단 배우기

평면 종이에 입체적인 표현과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원근법(투시법)을 이용하면 좋다. 

여기에도 종류가 나뉘는데, 1점투시도, 2점투시도, 3점투시도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쉬운 1점투시도를 이번 포스트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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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이란 뭘까?

우리 눈은 공간을 3차원의 세계로 인식을 한다.

그래서 같은 사물이라도 내가 있는 위치에서 가까이 있으면 커 보이고, 멀어지면 작아보이면서 공간에 대한 인식을 한다.

 

그런데 우리가 그리는 종이는 평면이라, 이 평면 위에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 원근법을 쓴다.

( 그림 그릴 때 원근법과 투시법은 같은 맥락으로 사용되는데, 정확한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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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 설명할

1점 투시도란?

여기에서 점은, 소실점을 의미한다! 나의 시야에서 계속 멀어지다가 끝끝내 없어지는 최종점이다.

나는 1점 투시도를 배울 때, 2가지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상상했다.

 

노을지는 태양이 있는 바닷가나 길고 긴 도로의 한 가운데에서 길의 끝을 보는 상황을 그린다고 생각을 했다.

 

영화관에서 팝콘먹는 진봉

이 사진도 그림으로 그릴 때 1점 투시도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가까이 있는 의자는 커보이고, 멀리 있는 의자는 작아보인다. 만약에 의자가 끝없이 있다고 상상한다면, 결국에는 제일 끝에는 하나의 점으로 남게 될 것이다. ( 그래서 소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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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투시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가 직접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한 준비물 : 연필, 자, 지우개, 종이

 

1. 가로로 놓은 종이의 중앙 쯤에 점 하나를 그리고, 그에 맞춰서 수평선을 하나 긋고, 정면으로 보이는 물체의 단면을 그린다.

여기서 점은 소실점이 될테고, 수평선은 내 초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그리고 그 옆면의 모든 꼭지점을 소실점을 향해서 이어준다.

(나는 꿀벌덕후라 육각형으로 그렸는데, 처음 연습하려면 사각형으로 그리면서 연습하면 조금 더 쉽다.

처음에 옆 면만 잇는 게 힘들면 모든 꼭지점을 다 이어보아도 도움이 된다.)

 

끝의 단면을 그릴 때, 정면으로 보이는 단면의 선과 수평으로 그린다. (이해가 쉽게 선을 더 길게 빼서..)

그리고, 정면을 그렸던 것과 평행하게 물체의 바닥도 이어주면 입체감 있는 표현이 완성!

 

그림으로 보다시피, 수평선의 위로는 내가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는 모습이고, 수평선 아래로는 내가 위에서 아래로 쳐다볼 때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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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습을 하고 나면, 아까 예로 들었던 영화관 모습을 1점 투시도를 이용하여 그릴 수가 있다.

소실점 하나를 그리고, 의자의 대략적인 단면을 그린 뒤에 의자 형태도 큰 틀로 그린다. (소실점을 향해 갈수록 의자는 작아진다.)

 

그렇게 큰 틀을 잡은 의자에서 점점 디테일을 잡아가면서 완성 시켜본다. ( 오랜만에 그리려니 그림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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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 식으로 1점 투시도를 이용해서 그림 속에서 입체감과 공간감을 표현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자를 이용해서 그려보다 보면, 나중에는 손에 익어서 그냥 그릴 수 있다.)

 

모두들 멋진 드로잉을 위해서 파이팅>_< 다음 시간에는 2점 투시도를!!